그렌라간 극장판을 보고 왔습니다.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 페스티발(http://www.pisaf.or.kr/)의 초청작인

극장판  천원돌파 그렌라간 그렌편을 보고 왔습니다.

사실은 상영 종료후의 스크리닝 토크도 보고 싶었지만,

오늘은 별로 컨디션이 안좋아서 영화도 겨우 봤던터라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왔습니다.


이후에는 극장판 및 TV 판의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보기 싫으신 분은 넘어 가시길...







처음 그렌라간 특유의 거친 선으로 라젠간(으로 보이는)과 나선왕의 과거 얘기로 시작하는
 
극장판은 처음에는 TV 판의 내용을 거의 그대로 답습해 나갑니다.
 
초반의 이러저런 얘기들은 주요 장면의 편집본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번 극장판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은 카미나 사후 시몬과 니아의 만남 이후 입니다.

조금씩 TV 판과 달라져 가더니 마지막에는 TV 판에는 없던

스펙타클한 전투로 나선왕의 사천왕을 날려 버리네요.

(그 와중에도 살아남은 비랄의 어째서 나만 살아남은 거냐는 절규는 정말 웃겼다는...)

이후 라간편에서는 어떤 전개를 보여줄 것인지 궁금합니다.

어째 나선왕 주위의 여자애들도 좀 신경 쓰이고 TV 판에는 갑자기 등장한

라젠간도 미리 보여 주는 걸 봐서는 좀 달라질 듯도 합니다.


그럼 TV판의 그 안드로메다를 우습게 넘나드는

엄청난 스케일의 최종 결전은 안나올지도?
by malefic | 2008/11/09 20:40 | 애니 & 만화 | 트랙백(1) | 덧글(4)
그래야 하는게 맞는 거죠

이전 글(http://gundam.egloos.com/1833116) 때문에 1일 방문자가 늘었네요. 이거 낚시 성공?

어제 제가 올린 글은 사석에서 있던 좀 안좋은 일 때문에 술김에

마구 두드린 글이라서 좀 감정적으로 보입니다.


오늘 조금 머리를 식히고 지우거나 비공개 처리를 해버릴까 하고 있는데,

트랙백과 핑백이 달렸네요.

 

 

일단 저도 두분이 말씀하시는 것에 동의하며, 트랙백과 핑백 감사 드립니다.


저도 항상 제 능력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작업을 하면서 가능하면 제대로된 디자인을 적용한

쓸만한 코드를 생산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생각해요^^;)



그렇다고 해도 간혹 올라오는 글이나(특히 덧글에 그런 빈정거림이 많은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만나서 얘기를 나누다 보면, 

좀 너무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저는 요새 애들은 아닙니다만) 요새 애들은 기본기가 안되어 있다는 등,

위자드(혹은 Copy & Paste)만 안다는 등,

포인터 같은 간단한 것도 제대로 모른다는 등등...


그러면서, 제대로 가르쳐주느냐 하면 또 그것도 아니거든요, 어쩌라는 건지.



어제 제가 올린 글을 읽고 거기에 붙인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서,

저도 제 후배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그렇게 대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by malefic | 2008/11/08 19:13 | PC, 게임들 | 트랙백 | 덧글(0)
꼭 그래야만 하는 걸까요?
제가 일하는 분야는 IT 분야 입니다.

남들은 별로 인정하지 않는 Coder라는 역할을 하고 있죠.

뭐, 제가 일하는 분야는 Windows Application Programming 이기 때문에 이쪽 한정의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IT 벨리에서 나오는 얘기들이나 다른 선배 개발자(?) 들의 말을 들어보면

항상 하는 얘기는 기본을 파라... 죽을때 까지 파라... 뭐 이런 말이 많죠.


그러면서 항상 하는 얘기는 C나 JAVA, C++, C# 뭐 이런것 들은 단지 기술일뿐 기반 기술에 대한

이론이 탄탄하면 어떤 것을 하던 문제는 없다. 뭐, 이런 얘기들이 많죠.


과연 정말로 그런걸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얼마전에 읽었던 Programming pearls(번역판은 생각하는 프로그래밍이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영어판 제목을 보고는 PEARL 프로그래밍 관련 서적인가? 라고 생각했더라지요. OTL)란 책은 일종의 알고리즘 교양서 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그 책에서 말하는 훌륭한 알고리즘, 제대로된 프로그램, 이런 것들이 과연 현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침이 될까요?


저는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제대로된 리스트를 작성하는데 시간을 쓰느니 MFC의 CList를 쓰거나, STL의 List를 쓰는 것이 훨씬 나은 걸요...

과연 진정한 프로그래머의 길은 구글 이나 MS 입사시험(?)에나 나온다는 이상무쌍한 알고리즘 찾기나

수수께끼 풀이에만 있는 걸까요?


이렇게 얘기하면 너희 같은 하수는 평생 그렇게 코딩만 해라 나는 아키텍트의 길로 가련다... 하는 분들도 있을것 같네요.

예, 저는 하수 입니다. 당장 MFC나 위저드의 도움 없이는 Window도 제대로 생성하지 못하는 바보일 뿐이죠.


당장 개발해야 할 당면 과제는 COM 이나 CORBA 컴포넌트 제작이 아닌 제공되는 컴포넌트와 API를 이용한 어플리케이션 제작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삽질이나 하는 바보 개발자로 취급 받아도 좋은 걸까요?

훌륭하신 여러분들이 그렇게 무시하는 코더들은 그야말로 코드를 생산하는 위자드 보다도 못한 그런 사람들 일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자기가 정한 기준에 맞지 않는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는 풍토가 IT 업종의 3D화를 이뤄냈다고는 생각해본적 없으신가요?


추가. 우르르 써서 올려놓고 보니 말도 안되는 데다가 감정적인 글이네요. 그냥 그러려니...
by malefic | 2008/11/08 00:39 | 잡담 | 트랙백(3) | 핑백(2)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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